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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WardsAuto)에서 2016년 세계 10대 엔진을 발표하였습니다.

엔진의 특성과 성격을 고려하여 4개의 부문으로 나누어 선정하였습니다.


'하이브리드 엔진'

'터보차저 엔진'

'자연흡기 가솔린엔진'

'디젤 슈퍼차져·터보차져엔진' 


이렇게 네 가지 부문이 그것입니다.


과연 어떤 자동차에 들어가는 어떤 엔진이 세계 10대 엔진에 이름을 올렸는지 순서대로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이브리드 엔진 부문 (Hybrid Engine)




▶1.8리터(L) 4기통 가솔린엔진 + 53kW 전기모터 (도요타 프리우스 HEV)

자동차 하이브리드 기술 특허의 대부분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 거짓이 아니었나 봅니다. 

오랜 시간동안 착실하게 하이브리드 기술을 갈고 닦아온 도요타社의 하이브리드 엔진이 선정되었습니다.

프리우스는 오래 전부터 좋은 연비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모델입니다. 저속에서 전기모터의 힘으로만 주행을 하기 때문에처음 출시되었을 때 외부, 내부 소음이 거의 없어 보행자가 뒤따라오는 차량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골목에서 사고가 빈번하여 일부러 소음을 내는 장치를 달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번 신형 디자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는 평이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드는 디자인입니다.









2.0리터(L) 4기통 가솔린엔진 + 50kW 전기모터 (현대 쏘나타 PHEV)


다음은 오랜 시간동안 우리 대부분 국민의 발이 되어주었던 현대자동차社의 하이브리드 엔진이 선정되었습니다.

과거 미쯔비시에게 로얄티를 주며 엔진을 사용했던 현대자동차인데 발전이 정말 눈이 부실 정도 입니다.

현재 MDPS나 에어백, 토션빔 등 여기저기서 논란이 되는 부분이 많지만 엔진 기술력만큼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더욱 많은 기술개발을 통해 차의 기본이 되는 안전에 대한 논란이 종식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5리터(L) 4기통 가솔린엔진 + 120kW 전기모터 (쉐보레 볼트 EREV)

하이브리드 엔진 부문 마지막으로는 GM쉐보레社의 엔진이 선정되었습니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GM을 짧은 시간안에 재생의 길을 걷게 해주었던 밥 러츠(Lutz)는 

"볼트(Volt)는 전기자동차의 새로운 세계를 개척했고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첫 전기자동차로써 GM의 기술력과 의지를 보여주었다."

라고 말했고 그의 말대로 2013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많은 자동차회사들이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컨셉카를 쏟아내었습니다. 그 볼트의 2세대 모델에 장착된 엔진이 이번 워즈오토에 선정된 것인데 정말 GM의 기술력과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엔진인 것 같습니다.







터보차저 엔진 부문 (Turbo Chargered Engine)




3.0리터(L) 6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 (BMW 340i)

지난 20년동안 가장 많이 워즈오토 10대 엔진을 수상한 BMW社의 엔진이 또 수상하였습니다.

수입차 브랜드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는 자동차회사가 BMW라는 말이 있는데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최근 신형7시리즈에 이어 8시리즈까지 출시한다는 소문이 들려오는데 좋은 엔진을 바탕으로 고급차 시장에서도 선전하는 

BMW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리터(L)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 (스바루 WRX)

일반인들보다 랠리를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더욱 유명한 스바루社의 엔진이 선정되었습니다.

스바루의 엔진하면 '박서 엔진'이 바로 떠오를 정도로 유명한데요. 

일반 엔진보다 더욱 낮은 곳에 위치시킬 수 있기에 무게중심이나 코너링에서 많은 이득을 본다고 합니다.

또한 스바루하면 파란색상의 차체에 금색 휠이 바로 떠오르는데요.

좋은 엔진을 바탕으로 더욱 많은 판매량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 부문 (NA Engine)




▶3.5리터(L) V6 가솔린 엔진 (닛산 맥시마)

닛산의 간판엔진이라고 여겨지는 VQ엔진이 이번에도 워즈오토를 수상했습니다.

VQ엔진은 1995년부터 2008년까지 14년 연속 10대 엔진을 수상했을 만큼 뛰어난 엔진이며,

이번에 수상함으로써 15회(역대 최다 선정)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일본차가 대부분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디자인도 좋은 반응을 얻는다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판매량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5.2리터(L) V8 가솔린 엔진 (포드 쉘비 머스탱 GT350)

미국 머슬카의 자존심 포드社의 머스탱 V8엔진이 10대 엔진 상을 수상했습니다.

머스탱에 자부심을 가지는 미국인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만큼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실용성만 강조하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최근에는 인테리어 디자인의 고급화, 다양한 옵션 등을 채택해 많은 호응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지금까지의 역사를 꾸준히 이어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3.6리터(L) V6 가솔린 엔진 (쉐보레 카마로, 캐딜락 ATS)

자연흡기 엔진에 재밌게도 서로 라이벌인 머스탱과 카마로가 동시에 수상하였습니다.

카마로도 머슬카로 굉장히 유명하고 사랑받는 모델 중 하나인데요. 머스탱과의 경쟁이 더욱 불꽃 튀겠습니다.

거기다 예전의 명성을 되찾으려 고군분투하는 캐딜락의 ATS도 이 엔진을 사용하는데 굉장히 호평을 받았다고 합니다.

캐딜락의 옛 영광을 되찾는 것에 이 엔진이 많은 역할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디젤 슈퍼 * 터보차저 엔진 부문 (Diesel Engine)




▶3.0리터(L) V6 터보 디젤 엔진 (램 1500 에코 디젤)

닷지의 램 모델은 우리나라에선 굉장히 생소한 차량일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에 아직 수입되지 않는 픽업트럭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014 올해의 픽업트럭'에 선정될 만큼 해외에서는 인정받고 인기가 있는 모델입니다.

우리나라도 픽업트럭이 인기가 있는 날이 올까요..?










▶2.0리터(L) 4기통 터보*슈퍼차저 가솔린 엔진 (볼보 XC90)

안전의 대명사 볼보社의 엔진이 10대 엔진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동안 볼보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여러 세이프티 기능들을 개발했지만

디자인만큼은 굉장히 올드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아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헤드라이트에 일명 '토르의 망치'를 넣는 시도와 다양한 디자인의 변화로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안전+디자인에 엔진까지 10대 엔진에 선정되었으니 더 이상 부족한 것이 없는 볼보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워즈 오토 선정 10대 엔진을 살펴보았는데요.

차후 차량을 구매 시 많은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선정이 되지 않은 다른 모든 회사의 엔진이 안좋다는 것은 아니니 참고용으로 활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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